소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 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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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 지킴이 역할 톡톡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12.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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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회비로 긴급 의료비·화재 피해 지원 등 특화 사업 추진
(글 사진 제공=소안면사무소)
(글 사진 제공=소안면사무소)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소안면(면장 조정웅)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현안 사항이 있어 지난 23일 긴급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긴급히 회의가 소집된 이유는 최근 갑자기 쓰러져 전대병원에서 수술 후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주민과 올 봄부터 혈액 암으로 투병 중인 주민, 화재 피해를 입은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위해서이다.

이에 소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의체 운영을 위해 평소 회비로 모아놓은 자체 기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신승일 공동위원장과 총무를 맡고 있는 김수경 위원은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회비를 모으는 게 아니겠느냐”라고 말했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도 만장일치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1월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 할 ‘사랑의 생필품 꾸러미 나눔’ 논의와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가 발생되지 않도록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조정웅 소안면장은 “의결해 주신 이번 안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회비로 추진하는 일이라 더욱 의미 있고,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소안면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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