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27분에 범바위 앞 버뮤다 해상으로 오메가급 초대형 해가 떨어질 것이니 12,000톤 바지선을 가지고 가서 잘 싣고 와야 낼모레 성탄절에 쓴다고 신신당부했는데 선장 생활 몇 년인데 아직도 자기를 못 믿냐며 큰소리 치고 나가길래 어떻게 하나 숨어서 지켜보니 코딱지만한 배 가지고 가서 저러고 있네요. 아휴 내가 속 터져! (김광섭 청산도 사진작가, 12월 23일, 청산도 도락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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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27분에 범바위 앞 버뮤다 해상으로 오메가급 초대형 해가 떨어질 것이니 12,000톤 바지선을 가지고 가서 잘 싣고 와야 낼모레 성탄절에 쓴다고 신신당부했는데 선장 생활 몇 년인데 아직도 자기를 못 믿냐며 큰소리 치고 나가길래 어떻게 하나 숨어서 지켜보니 코딱지만한 배 가지고 가서 저러고 있네요. 아휴 내가 속 터져! (김광섭 청산도 사진작가, 12월 23일, 청산도 도락리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