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자매결연도시 천안에 코로나19 극복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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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자매결연도시 천안에 코로나19 극복 위문품 전달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03.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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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에 좋은 완도산 톳 진액 및 해조 쌀국수 보내

 

완도군은 17일 자매결연 도시인 천안시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완도산 해조류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월 17일 0시 기준 97명으로 자매결연도시 중 가장 많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호흡기 질환에 좋은 완도산 해조류를 원료로 만든 톳 진액 제품과 해조 쌀국수를 천안시에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해조류 진액 제조업체인 완도식품(대표 위양천)에서 톳 진액 500박스(약 2천 5백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완도바다가득히(대표 문기경)에서 생산하는 해조 쌀국수 제품 2,000개를 유통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여 함께 전달하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건 당연한 일이다.”며 “우리의 마음이 잘 전해져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와 완도군은 2007년 5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43회 차례 양 도시 간 교류ㆍ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우리 군에서 개최하는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에 천안시립합창단 및 흥타령풍물단이 무료 공연을 펼쳐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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