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완도읍, 2021년 현장행정 등 단연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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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완도읍, 2021년 현장행정 등 단연 돋보여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12.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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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 행정으로 연말 각종 평가 싹쓸이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읍이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행정과 규제 혁신, 세정 등 군정 각 분야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말 읍면을 대상으로 한 표창을 싹쓸이 했다.

지난 28일, 완도읍에 따르면 올해 연말 평가에서 ▲2021 군정 발전 읍면 평가 대상 ▲2021 규제혁신 우수 부서 평가 우수상 ▲2021 지방세 체납 징수 우수 읍면 평가 우수상 ▲2021 읍면장 현장행정 평가 최우수상 등 4건의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점검 및 군정 발전 관련 읍면 자체 시책 추진과 관련해 올해 처음 시행된 ‘군정 발전 읍면 평가’에서는 위생시설과 종교시설, 마을 경로당까지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꼼꼼하게 실시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예방 접종과 긴급재난지원금과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도 ‘찾아가는 마을 신청’ 추진으로 적극행정을 펼쳤다.

또한 완도읍 자체적으로 5일장 방역수칙 준수 계도 캠페인을 전개하고, 완도읍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사회단체와도 연계해 릴레이 캠페인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노력들이 높게 평가됐다.

규제혁신 우수 부서 평가는 읍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해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코로나19 집합 금지 시설로 지정된 소규모 영업장(유흥주점)의 재산세 중과세 적용 규정을 완화해 줄 것을 발굴 건의해, 한시적 감면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대상자들의 생활 이중고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또 전라남도 주관 지방세 체납 징수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도 도내 22개 시·군 읍면 중 105.5%의 높은 징수율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상위 8개 읍면에 완도읍이 포함되는 성과를 거양했다.

특히 지역 내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2021년 읍면장 현장행정 평가에서는 작년보다 현장행정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추진한 결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완도읍 주민자치위원회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완도읍 발전을 견인하였고, ‘완도읍민 하나 되기’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으랏차차! 완도읍’ 밴드는 매일매일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면서, 행정과 주민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완도읍민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완도읍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착한 기부 운동’을 통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은 펄펄 끓어오르고, 밴드에서 시작된 주민의 작은 아이디어는 착한 보일러 기부를 이끌어 내 취약계층에 대한 보일러 무상 교체 사업을 추진한 것은 2021년도 민·관 최고의 협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한 임시 할인매장 영업 기간 단축 조정 대처와 읍내 공한지 소유자에게 보낸 외부 할인매장 임대 자제 서한문 발송 등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적극 대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희수 읍장은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에 업무가 많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직원들과 읍민들의 노력 덕분이다”면서 “임인년 새해에도 밝게 떠오를 태양처럼 으랏차차 힘내어 희망으로 가득한 완도읍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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