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매주 월·목·금 오전 진료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군민 정신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의료원 내 정신건강의학과를 개설하여 오는 17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완도군의 정신 질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지만 관내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이 없어 원정 진료 등 불편을 겪는 군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통 불편으로 투약을 중단하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보건의료원 내 정신건강의학과를 개설·운영하게 됐다. .
진료 시간은 월·목·금 오전 진료(09:00~12:00)이며 정신 상담, 정신 질환 약물 치료 및 정신 요법 진료가 가능해져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신건강의학과 최봉길 박사는 전남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신경정신과 전문의 면허를 취득하여 해남 혜민병원장, 순천 은병원장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완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임상 자문의로 활동하며 완도군 정신 건강증진 사업에 기여한 바 있다.
현재 완도군보건의료원에는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한의과, 치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5개의 진료과를 운영하며 군민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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