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사업은 총 8개로 1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지원 사업으로는 귀농인 정착 및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귀농인 멘토-멘티 현장실습교육 지원,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귀농인 사업 다각화 지원, 귀농귀촌인 모임체 육성, 귀농인 로컬 푸드 직매장 개설 지원, 귀농귀촌 어울림 마을 조성 등이다.
특히 귀농 창업 활성화, 귀농인 사업 다각화 지원 사업은 귀농인 현장 실습 교육, 영농 기술교육과 연계 추진하여 귀농인의 창업 설계 지원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정착 초기 소득 기반 마련과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 및 지역 활력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61-550-5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서 4억 원 귀농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국도비와 자체 사업 예산 1억7천만 원을 더해서 2022년에 총 5억7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도시민 귀농 가구 유치 및 귀농인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지원 사업 이외에도 도시민 귀농 가구 유치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도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어촌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귀농인의 집(이동식 주택)을 추가 조성해 이주 희망 도시민의 임시 주거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정책으로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 사업을 해나가고 맞춤형 지원으로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