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 전남, 2020년산 미역 채취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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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 전남, 2020년산 미역 채취 본격 시작!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0.03.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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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양식 조건 갖춘 전남산 미역, 국내 최고 품질 자랑

양식 초기인 작년 9 ~ 11월에 평년보다 높은 수온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고흥, 완도 해역에서 일부 어린 엽체가 고사하거나 탈락하는 등 작황 부진을 보였으나, 12월 중순부터는 수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다.

전남의 올해 미역 생산량은 평년 생산량인 50여만 톤 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판매가격은 115~120원/kg으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해 총생산액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생산량/판매가격(kg당) : ’18년) 50만톤(85원)→’19년) 48만톤(95원)→’20년) 42만톤(120원) 전망

전남은 1등급 청정해역의 깨끗한 환경, 풍부한 영양염 및 게르마늄,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 다량 함유, 활발한 조류소통 등 미역 양식의 천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 생산량의 95%를 차지고 있으며, 그 품질 또한 뛰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미역에는 칼슘과 섬유질이 풍부해 산모에게 좋고, 혈압 강하작용과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효과가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남 미역의 고급화와 브랜드화를 위해 우수 품종 개발과 보급에 노력하고, 최신 설비를 갖춘 가공시설 유치 등으로 전남을 전국 미역 산업을 선도하는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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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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