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올해 3월 입학하는 초·중학교 입학 예정자들에게 취학 전 필수 예방접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의 각종 집단 감염 예방과 개인 면역력 확보를 위해 미접종 아동은 입학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초등학생은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IPV(폴리오),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일본뇌염 등 4종이며, 중학생은 Td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또는 Td(디프테리아, 파상풍), HPV(여아의 경우 자궁경부암) 2종이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인터넷(예방접종 도우미, 민원 24), 모바일(예방접종 도우미 앱),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접종 아동은 보건의료원(보건지소 포함),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선종 보건의료원장은 “입학생들의 예방접종률이 높아지면 집단 면역 효과로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미접종 아동들은 입학 전까지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입학할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550-6765~67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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