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프로그램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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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프로그램 재가동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2.09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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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50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올해 사례관리 대상 아동 발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완료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운영한다.

전수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등 취약계층 12세 이하 155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전화 상담과 신규 대상 23명은 가정 방문을 병행하여 꼼꼼하게 조사한 후 121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앞으로 통합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정에는 문제와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교육, 문화, 복지, 건강, 영양 등의 집중 사례 관리와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부모 가족 등 4개 분야 50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동들을 위해 자체 개발한 ‘세상을 바꾸는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 진로 탐색 동기 부여는 물론 컴퓨터 오락에 중독되기 쉬운 아동들에게 건전하고 발전적인 놀이 문화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중단되었던 가족사랑 힐링캠프, 문화 탐방, 명랑 운동회 등 프로그램 재개와 여름방학 집콕 놀이, 비대면 경제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도 재편성하여 운영하고자 한다.

지난해에는 101세대, 14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용품 지원, 예능 학원비 지원, 언어 재활 치료, 시장놀이 체험, 찾아가는 부모교육 등 50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의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제공은 연중 수시 진행된다.

최광윤 여성가족과장은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의 문제점을 조기 발견하여 상황 악화를 사전에 차단하고, 아동들이 든든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의 능력 함양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청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061-550-6990~6996)에서는 아동 복지에 관심이 있으며 아동에게 희망을 키워주실 자원 봉사와 후원 문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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