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최고 품질 쌀 생산위한 전문가 교육

2022-06-23     박남수 기자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22일 완도농협 하나로마트 2층 교육장에서 새청무 최고 품질 쌀 계약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벼농사 분야 최고 전문가인 이인 박사를 초청하여, 최고 품질 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에서 3년간 중점 추진하고 있는 밥맛과 품질이 뛰어난 최고 품질 브랜드 쌀 육성 계획에 따라 사업을 이해하고 품종 특성에 맞는 쌀 재배 기술을 습득하여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군에서는 그간 새청무 단일 품종 단지를 340㏊ 조성하고, 전 면적 우수 농산물 인증인 GAP를 획득하였으며, 공동 방제를 실시했다.

또한 해초 액비를 활용하여 재배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최고 품질 브랜드 쌀 계약 재배단지 200㏊를 조성, GAP 인증 등을 추진하고,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원소 분석기, 병해충 예찰실에 미질 분석기 등을 비치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쌀 생산을 위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최고 품질 쌀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쌀인 ‘자연그대로미’ 브랜드 쌀을 말레이시아, 미국, 러시아 등 3개국에 136톤을 지속적으로 수출하여 완도 쌀의 품질 및 맛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고, 국내외 경쟁력 있는 쌀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는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난지성 기후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이 부는 해양성 기후로 지역적 장점을 살린 재배 기술을 정립하고, 미역 퇴비, 해초 액비, 패화석 등 바다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농법을 실천하여 소비자에게 건강 기능성 최고 품질 쌀을 생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