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바로 이런 것

2020-04-16     박남수 기자

 

완도군의회가 120명 정도 사는 고마도 주민들을 만나러 똑딱배(연락선)를 탔다. 승객은 고마도 엄마 혼자다. 나머지는 정치인과 수행 공무원들, 그리고 나. 군의회 천양숙 의원이 유일한 승객의 손을 꼭 잡았다. 탈 때부터 내릴 때까지. 정치는 이런 것. 2015년 4월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