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주고 나니 가벼운가?

2022-09-22     박남수 기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추석 쇠고 몇 일이나 지났다고 군외면 중리 엄마들 반지락 판다. 고춧가루, 참기름, 호박, 단감 등으로 더 들어갈 곳 없는 승용차에 마지막으로 면세 휘발유 만땅으로 채워서 새끼들 서울로 보낸 뒤다. 다 주고 나니 저리도 가벼운가? 머리에 인 바지락이 하나도 안 무겁다. 2013년 9월 22일 완도 군외면 중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