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목분교와 해양치유

2022-11-22     박남수 기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대체로 조각상들 건립년도를 보니 1976년이다. 그간 뺑끼만 무쟈게 칠했을 거다. 근데 가만 보니 여자 아이가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부서지고 깨지고 온통 장애 투성이다. 이 분교는 조만간 본교에 흡수합병 된다니 더더욱 관심 밖일 것이다. 저 아이가 시원하게 오줌을 싼 것이 꽤 오래 전 일이었을 거 같다. 아이도, 이를 바라보는 나도 불편하긴 마찬가지다.

2011년 11월 22일 완도 불목리 군외초등학교 불목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