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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화/물푸레나무과

2023-03-10     박남수 기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나만 애타게 봄을 기다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꽃이 더 그랬습니다. 영춘화(迎春花), 이름조차 "봄을 환영"한다니 말할 것도 없지요. 먼저 맞은 봄소식 적은 노란 엽서를 젙에 있는 빨간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곧 도착하겠지요. 내일부터 퇴근하시거든 아파트 우편함 꼭 열어보십시오. 봄 편지가.

2013년 3월 10일 고금도 청용리 두산수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