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병해충 방제 ‘수목 진료 컨설팅’

완도군, 도시숲, 학교숲 등 군민 이용 공공 분야 15개소 대상 추진

2023-03-14     박남수 기자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산림 병해충 방제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 수목 진료 컨설팅’을 추진한다.

수목 진료 민간 컨설팅은 완도군과 계약 체결한 민간 전문 업체(나무병원)에서 전문가를 통해 해충, 농약의 오·남용, 환경 등의 이유로 인한 수목 피해 원인을 찾아내고 처방전을 발급해주는 서비스로 컨설팅 비용은 부담하지 않는다.

사업은 도시숲, 학교숲, 청소년 이용 시설 등 군민이 이용하는 공공 분야 위주로 1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중 이용 생활권 녹지가 아닌 개인 소유의 조경수, 공동 주택 등 아파트 내 수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활권 내 나무 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건강한 생활권 녹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군은 오는 4월 5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