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2022 평가인증 ‘우수기관’ 선정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 140개소 중 우수기관에 선정

2023-03-15     경훈 기자
(글 사진 제공=고흥군)
(글 사진 제공=고흥군)

 

[굿모닝완도=경훈 기자]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시행되는 평가로 이번 전국 공립박물관 27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포함해 공립박물관 140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평가항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의 5개 범주와 18개 세부지표로 이루어졌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2017년 10월에 개관하여 2022년 처음 평가인증을 받았고 이번 평가점수가 높아서 인증기관 140개소 중 우수기관(6개소)에 선정됐다.

특히 ▲설립 목적의 달성도 ▲자료 수집 및 관리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가운데 박물관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문화 소외 계층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우수 운영사례로 꼽혔으며, 3월 31일에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2022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 공유회’에서 소개된다.

우수 인증기관에 선정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향후 2025년까지 우수기관 인증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대상 국비 공모사업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분청문화박물관이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화향유 시설로서 다양한 공익 활동과 사업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