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 ‘감염병 예방’ 소독기 무상 점검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하절기 매개 모기 감염병의 조기 방제를 위해 지난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도서 지역을 순회하면서 방역 소독기(128대) 무상점검 및 수리를 완료했다.

이번 방역 소독기 무상점검 및 수리는 본격적인 방역소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방역소독 실시 전 장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배터리 방전과 노즐 막힘 등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사용법, 주의 사항,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매개 모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휴대용 연막 소독기 30대를 자율 방역단에 배부하였고, 해충 발생 취약지역에 기존 설치된 208대에 대해서도 점검 및 수리를 마쳤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모기로부터 안전하려면 모기 유충과 성충 감시 및 방제를 병행해야 효율적이다”면서 집 주변 고여 있는 물 없애기, 구멍 난 방충망 정비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