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잡는 아빠, 신고하는 엄마"

2020-06-30     박남수 기자

"간첩잡는 아빠되고, 신고하는 엄마되자"

골목 길 한 켠에 색바랜 반공탑이 우뚝하니 서 있다. 이제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구시대의 유물이지만, 남아 있다면 굳이 없애는 것보다 새로운 용도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2009년 7월 26일 신지면 동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