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부터 6일까지 낚시어선 출‧입항 통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행정명령 발동

2020-09-04     박정순 기자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이었던 완도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부터 청산도와 노화, 보길, 소안도를 찾는 관광객 및 출향인 방문을 통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아울러 9월 4일부터 9월 6일까지는 완도군에 등록된 낚시 어선 129척에 대해서도 조업 금지에 따른 출․입항을 통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알 수 없으므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면서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9월 6일까지 낚시어선 조업금지에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 4월 4일부터 5일, 4일간 낚시어선 조업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데 이어 두 번째로 행정명령을 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