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완도경찰-완도소방, 3자간 업무협약 체결

국민 중심 치안·안전 협력 체계 구축 마련

2021-04-14     이주원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와 완도경찰서(서장 최숙희),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 3개 기관이‘국가적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보·안전·치안·환경 등 다양한 위협요소로부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3일 완도해경서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3개 기관장과 각 과장들이 참석하여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에 분산된 국가자원인 감시 시스템과 인력·장비 등의 효과적인 융·복합을 통해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 보호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기관 간 총력 공동 대응 체제 시스템을 마련 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 내용으로는 ▲ 밀입국, 의아선박 및 적 침투에 대한 강화 등 국가적 안보 위협 상황 발생시 합동 대테러 작전 ▲ 실종, 강력범죄,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대응 ▲ 교통사고, 범죄피해 등 응급환자 발생시 원스톱 응급서비스 체제 구축 ▲ 구조·구급·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등 긴급재난 발생 시 인력, 장비 지원 등 총 11개 분야로 이루어 졌다.

안성식 완도해경서장은 “국민 중심 일환인 치안·안전 분야로 3개 기관이 최초로 손을 맞잡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