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새뜰마을사업 금일·금당 지구 선정

총 42억 투입, 마을안길 및 주택 정비 사업 등 추진

2020-03-09     박정순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20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금일 일정지구와 금당 육동․봉동지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총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되는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생활여건이 취약한 소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의 기본적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15년부터 매년 1개소 씩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농어촌 취약지역 공모사업에 2개소를 신청하였으며 공무원과 주민들의 강한 추진 의지가 반영되어 2개소 모두 선정되었다.

2020년 선정된 지역은 전국 총 127개소로 농어촌 105개소, 도시22개소이며 이번에 선정된 금일 일정지구는 총 사업비 20억, 금당 육동․봉동지구는 21억이 투자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마을 안길 정비 및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인프라 사업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담장 정비 등의 주택 정비사업 ▲노인 돌봄 서비스 및 안전한 통학길 만들기 등의 휴먼 케어와 마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2022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여 소외된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고, 군정 방침처럼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