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열려

고금번영회 후원으로 예술인총연합회 주민 위안 잔치

2021-11-24     박남수 기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날씨가 쌀쌀해진 가운데 23일 고금도 국민체육센터에서 뜻깊은 잔치가 열렸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전남도연합회 회원들이 고금도 주민들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 것이다. 코로나로 위축된 상황에서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올해 들어 13번째 지역 주민 축제인 셈이다.

이날 작은 음악회에서 백선혜, 이애란, 강민구 등 가수들이 애창곡을 불렀고 각설이 봉팔이가 재미진 입담으로 100며 명 주민들을 흥겹게 했다. 마지막으로 고금도 출신 인기가수 진주아 씨가 고향 사랑을 노래했다.

행사를 후원한 고금면번영회 이용섭 회장은 “농번기와 어번기로 지친 고금면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