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만 60세 이상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노인의료나눔재단서 대상자 선정 후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한도 지원

2022-02-08     이수정 기자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완도군은 경제적 이유로 무릎 관절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인공 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건강보험급여 ‘인공 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 기준에 준하는 질환자 중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신청방법은 대상자가 진단서 또는 소견서(대상자가 수술을 실시할 의료기관에서 1개월 이내 발급)를 구비해 완도군보건의료원 또는 읍․면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수술비 지원 대상자는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심의 후 대상자를 결정하며,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통보를 받은 후 3개월 기한 내 수술을 진행하면 된다.

단, 선정 통보 전에 발생한 수술비, 검사비 등은 지원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지원 결과를 확인 후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비 지원 범위는 본인 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이며,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 원(무릎 양측 240만 원) 한도 범위에서 지원한다.

한편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지원 예산이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수술을 희망하는 대상자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완도군보건의료원(건강정책팀 061-550-6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무릎 관절로 거동 불편과 통증이 있어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신 많은 어르신들이 지원 사업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여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