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15일 완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완도군농업인대학 총동문회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역대 총동문회장단과 기수별 농업인대학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년 6개월간 헌신과 봉사로 내실 있게 이끌어 온 박종익 이임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박상석 신임회장(전 완도군민신문 편집국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종익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처음 막중한 책임감과 설렘으로 이 자리에서 취임을 했었는데,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한 상태에서 회장 자리를 넘기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앞으로 현명하고 리더십있는 박상석 회장님께서 완도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박상석 신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농업인대학과 완도 농업 발전을 위해 이뤄놓은 전임 회장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모든 동문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발맞춰 걸으며 애정과 관심으로 완도 농업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자”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이복선 소장은 축사를 통해농업기술센터는 군 발전과 더불어 농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항상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인 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도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완도군농업인대학은 2011년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 11기, 400명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였으며 졸업생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완도 농업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