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귀어학교, 예비 수산인 2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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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귀어학교, 예비 수산인 20명 배출
  • 박정순 기자
  • 승인 2023.04.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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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수료식…선도어가 현장실습 등 5주 과정 이수
(글 사진 제공=전남도)
(글 사진 제공=전남도)

 

[굿모닝완도=박정순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1일 강진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에서 ‘제8기 전남 귀어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인생 2막을 꿈꾸는 교육생의 출발을 응원했다.

지난달 20일 시작해 5주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20명은 수산업에 대한 전반적 이론과 귀어정책 2주, 선도어가 현장실습 2주, 창업 분야 컨설팅 1주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 연령별 : 50대 8명, 60대 6명, 20대 3명, 40대 2명, 30대 1명 / 남 18명, 여 2명
- 지역별 : 전남 5명, 기타 15명(서울2명,광주4명,경기4명,전북2명,경남3명)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촌 정착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어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과정을 편성·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엔 교육생 20명과 귀어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5주간 교육을 돌아보는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및 공로상 수여, 교육 참여 소감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어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어업 현장을 체험하고, 선배 귀어인 노하우를 전수받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귀어학교 교육으로 얻은 정보와 체험 등은 어촌 정착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이 전남 어촌에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귀어학교는 2020년 6월 첫 개교 이후 이번 8기 교육과정까지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1월 2020~2022년 수료생 1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48명이 어촌생활을 시작했으며, 이 중 46명이 전남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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