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수종 2,500주 식재 ‘해안 방재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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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수종 2,500주 식재 ‘해안 방재림’ 조성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5.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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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호랑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식재
(글 사진 제공=완도군)
(글 사진 제공=완도군)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완도호와 약산호 제방길 일원에 우리 군 대표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와 황칠나무 2,500주를 식재하여 해안 방재림을 조성했다

해안 방재림 조성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의 협조를 얻어 진행됐으며, 총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식목일에 맞춰 완도호 제방길 일원 약1.6km 구간에 1,500주, 약산호 주변 1km 구간에 1,000주를 식재했다.

해안 방재림은 바다에서 발생하는 모래 날림, 해일, 풍랑 등으로부터 해안 마을과 농경지를 지키기 위해 바다와 인접한 지역에 조성한 숲을 말하며, 평상시에는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재해 발생 시에는 해안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태풍이나 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로부터 해안 지역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천연 방파제인 해안 방재림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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