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비가 촉촉히 내리는 일요일 오후다. 지역 신문을 읽으며 발견한 숫자들 11,560백만원, 17,000백만원, 410천톤 등등. 뒤에 또 있다. 40백만원은 얼마란 말이야?
공공기관에서 보내오는 청구서에도 숫자 표기를 저렇게 하던데 볼 때마다 불편하다. 읽으면 바로 떠오르는 숫자 표기가 있는데 왜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나름 규칙이 있어서 사용하겠지만 읽기 편한 숫자 표기로 바꿔 써주면 좋겠다.
2014년 8월 24일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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