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지회장 임규성)는 지난 26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개최된 ‘제7회 전라남도 시니어 합창 경연 대회’에서 완도군 빙그레 시니어 합창단(이지은 외 24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시니어 합창 경연 대회에는 22개 시군, 26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빙그레 시니어 합창단은 지정곡 ‘오빠 생각’과 자유곡 ‘하늘빛 너의 향기’를 불러 관객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다.

이지은 합창단장은 “평균 연령 70대가 무색할 만큼 열정 넘치는 모습은 그 어떤 무대에 견주어도 손색없었다”라며 “작년에 이어 연속 우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규성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휘자와 합창단의 부단한 노력으로 받은 상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대한노인회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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