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오영록 기자] 지난 12일 완도군 농공단지 내 한 미역 공장에서 올 들어 첫 생산된 청산도 미역을 가공하고 있다. 완도의 건강한 바다에서 생산된 미역은 앞으로 2개월 동안 염장미역, 자른미역 등 상품으로 가공 포장돼 이마트 등 전국 매장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건강한바다 이승철 대표는 “상고선에 실려온 물미역이 크레인을 이용해 트럭에 실려 공장으로 이동하는데 물류 비용만 해도 두 달 동안 1억원 이상 들어간다”며 완도의 전통산업인 미역 공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완도군 차원에서 물류비 절감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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