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완도읍, 훈풍 타고 나눔 열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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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완도읍, 훈풍 타고 나눔 열기 확산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04.27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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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완도읍 조성 일등공신 환경미화원을 위한 격려 행렬 줄이어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글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아름답고 깨끗한 완도읍 조성’의 일등공신인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 행렬이 줄을 이으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일, 완도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미)는 환경미화원과 운전직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식사를 대접했다.

김종미 부녀회장은 “새벽 일찍부터 수고해 주시는 환경미화원분들 덕분에 매일같이 깨끗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 항상 감사하다”며 “환경미화원과 운전직 공무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식사 대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완도읍새마을부녀회는 올해 1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여는 등 나눔을 실천하여 건전한 지역사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천지가전복(박경남 대표)에서 환경미화원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150만원 상당의 전복 30박스를 완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완도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박경남 대표는 “지난 4월, 완도읍에서 실시한 새봄맞이 환경대청소에 참여하면서 환경미화원분들의 노고를 직접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건강하시라는 의미를 담아 원기회복에 좋은 전복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경남 대표는 완도군바르게살기협의회 청년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 및 코로나19로 지친 보건의료원 직원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하는 등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희수 완도읍장은 “두 분 회장님께서 평소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시는데, 이렇게 착한 기부를 통한 나눔 선행까지 실천해 주셔서 지역사회가 건강해지고 있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완도읍 만들기에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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