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초, ‘자랑스러운 하의도를 배워요!’ 하의도 역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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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초, ‘자랑스러운 하의도를 배워요!’ 하의도 역사 탐방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05.06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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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평화 ‧ 인권의 길 프로젝트 -
(글 사진 제공=신안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신안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신안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신안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신안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신안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신안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신안교육지원청)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하의초등학교(교장 정경우)는 지난 18~24일 기간 동안 학년군별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김대중 평화‧인권의 길 프로젝트 일환으로 평화와 인권을 위해 노력하였던 선배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360년간 이어진 토지탈환의 하의3도 농민운동에 대해서 배우고 알리기 위한 하의도 역사 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번 하의도 역사 탐방에서 1~4학년은 김대중 대통령의 어린 시절 발자취가 있는 대통령 생가에서 평화・인권을 위해 노력하였던 대통령의 삶에 대해서 배웠으며 대통령이 어린 시절 수학하였던 덕봉강당(초암 김연)의 대청마루에 앉아 김대중 대통령과 같이 공부해보는 역사 속 체험을 하였다.

또한, 5,6학년은 하의3도 농민운동에 대해서 알아보고 토지 소유를 위한 기나긴 투쟁을 이어온 하의도의 역사와 아픔을 알리기 위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였다. 이번 제작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랩 가사를 작사하였으며 촬영은 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 내외에서 이루어졌다. 출연자, 녹음, 편집 등의 전 과정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 뮤직비디오는 하의3도 농민운동을 알리기 위해 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 등에 헌정될 예정이다.

하의초 4학년 정OO 학생은 “대통령이 어렸을 때 공부했던 서당에서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신기하였고 재미있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친근하고 좀 더 알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의초 6학년 박OO 학생은 “아직도 하의도에서 반환이 되지 않는 토지가 있다는 점에서 너무 놀랐으며 농민운동을 알리기 위해서 뮤직비디오를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매우 뿌듯했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하의초 정경우 교장은 “학생들이 어린 시절 김대중 대통령의 만남과 하의3도 농지탈환운동의 역사에 대해서 알고 이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이 길러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의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실행・결과 등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인권의 길 프로젝트을 통해 바른 인성과 민주시민의식을 가진 자주적이고 창의적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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