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기업인들의 아름다운 동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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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기업인들의 아름다운 동참 이어져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2.12.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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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가전복 360만원, 우신토건 100만원 기탁 -
(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글 사진 제공=완도읍)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기업인과 지역민의 기부행렬이 이어져, 완도읍의 사랑의 온도탑이 뜨거워 지고 있다. 매년 12월에 시작하여 다음해 1월 말까지 성금을 모으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고 있는 완도읍은 올해도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그 기대를 가늠해 본다.

지난 12월 26일에 매년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 기업 그리고 젊은 기업인 천지가전복(대표 박경남)에서 삼백육십만원, 우신토건(대표 정재훈)에서 백만원을 완도읍(읍장 김희수)에 전달했다. 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완도군 바르게살기 협의회 청년회장으로도 열심히 봉사 중인 천지가전복 대표 박경남은 “전복 1kg을 택배로 판매할 때마나 오백원씩 적립하여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매년 실천하고 있다”며 “아내의 적극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배우자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신뢰을 보이며 쑥스러움을 전했다.

함께 동참한 우신토건 정재훈 대표 또한 매년 완도읍에 아낌 없이 주는 나무처럼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변함 없는 마음을 전해 주고 있다. 정재훈 대표은 “추운 날씨와 물가 상승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수 읍장은 “겨울은 어려운 이들에게 더욱 혹독하고 춥게 느껴지며, 이 계절이 힘든 이들을 위해 모두 어렵지만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기부에 동참하여 준 젊은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기부가 우리지역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본보기가 되어 참여하는 이들이 더욱더 꾸준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완도읍사무소 복지2팀(061-550-6126)으로 연락바라며, 각 언론사에 개설된 이웃돕기 성금 창구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ARS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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