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초청특강(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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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초청특강(고흥)
  • 경훈 기자
  • 승인 2023.07.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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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지역주도의 상향식 지역균형 발전 기대
(글 사진 제공=고흥군)
(글 사진 제공=고흥군)

 

[굿모닝완도=경훈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4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고흥군, 고흥군의회, 고흥군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특강에 참석하여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방향성과 철학을 공유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고흥군이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및 국가산단 지정 등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시대위원장의 강의를 통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 보다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국가 균형발전 정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우동기 위원장은 특강에서 역대 균형발전 정책의 한계를 성찰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전략과 과제를 이야기했다. ▲지방투자 촉진을 위한 기회발전 특구의 본격 추진 ▲교육개혁 선도지구 지정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을 핵심 정책을 언급하며, 지역특화 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이 시대적 요구임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어디서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군을 방문하여 뜻깊은 특강을 해주신 우동기 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지방시대가 가져올 환경 변화에 고흥군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과 소통하여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고흥군이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미래를 주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공영민 군수는 이날 우동기 위원장과 만나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및 벌교역→고흥역~녹동역 철도 건설,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군정 현안을 설명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영남대·대구가톨릭대 총장,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지난 10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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