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초등학교 환경위기 및 업사이클링 교육
상태바
고금초등학교 환경위기 및 업사이클링 교육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0.12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려진 쓰레기를 재활용한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도전!
(글 사진 제공=고금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고금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고금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고금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고금초등학교)
(글 사진 제공=고금초등학교)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고금초등학교(교장 양미순)에서 10월10일부터 1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을학교 ‘혜윰’와 연계하여 심각해지는 지구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한 재활용품을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학교 혜윰(대표 이유경)은 “건강한 아이, 행복한 아이, 꿈꾸는 아이”란 슬로건으로 2019년 5월 마을 학부모님들이 주축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아동단체로 날로 늘어가는 해양쓰레기로 인해 아름다움과 청정을 잃어가는 섬마을의 아름다움을 되살리고자 학생들과 환경오염에 대해 고민해 보고 개선점을 찾아가는 차원에서 이 번 교육을 계획했다고 한다.

먼저 지구환경위기와 관련된 환경교육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현재 다양한 지구의 심각한 환경오염 사례들을 살펴보고 학생들이 실시할 수 있는 환경활동에 대해 소개해 주는 시간이 가졌는데 수업에 참가한 5학년 배시은 학생은 “지구의 위기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내가 작으나마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했다.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은 ‘안버림연구소’ 강사들이 진행해 주셨는데, 버려지는 플라스틱반찬통과 버려진 나무조각, 버려진 쓸모없는 옷(헝겊) 등을 이용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한결같이 쓰레기로만 생각했던 것을 새롭게 필요한 물건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신기해 했고, 이제 쓰레기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안버림 연구소(대표 최재원)는 버려지는 것들의 새로운 쓰임을 생각하며 새 활용 및 적정기술에 대한 고민을 하는 단체로 업사이클링 및 생활기술 교육 등을 하고 있다. 

이번 수업을 통해 고금초 학생들은 지구의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버려지는 쓰레기를 사용한 재활용품 만들기 활동을 통해 쓰레기의 새로운 쓰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의 계기가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