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 이하 완도센터)는 영양의 날을 맞이하여 완도군 보길도와 금일도 등 회원급식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소소하게, 당당하게 아침밥을 먹어요’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회원급식소 어린이들의 아침결식률을 낮추기 위해 기획되었다. 어린이들이 아침식사를 거른 채로 하루를 시작하면 공복상태가 길어져 다음 식사 시 과식, 폭식 등으로 이어지기 쉽고 섭취한 칼로리의 대부분이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과체중,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리플릿과 완도 쌀로 만든 백설기 등을 배부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소외될 수 있는 섬 지역 회원급식소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하여 회원급식소 관계자를 포함한 어린이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

완도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아침결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아침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과 가정에서도 올바른 식생활을 확립할 수 있도록 알릴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완도센터는 매년 10월 14일‘영양의 날’주간에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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