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및 가족,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송년 행사는 ▲정신 건강 사업 성과 보고회 ▲1년간 프로그램 활동 영상 시청 ▲회원 합창·시 낭송·감사 편지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해 해수풀, 머드 테라피, 해조류 거품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의 부모님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이의 생활 습관이 많이 개선되었다”라며 “이렇게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광일 보건의료원장은 “회원들과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 한 해 사회 재활 프로그램(162회 2,314명), 자살 예방 및 정신 건강 증진 교육(42회 2,599명), 정신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관(22회 8,663명) 등을 지원하며 군민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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