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완도읍,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꼼짝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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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완도읍,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꼼짝마라!"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8.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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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위해 집중단속 나선다 -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사진 제공=완도읍사무소)

 

[굿모닝완도=이주원 기자] 완도읍(읍장 김희수)에서는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불법투기 전담요원을 채용하여 집중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보다는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1회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또한 더욱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완도읍에서는 지난 7월말부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요원 2명을 채용하여, 매일 완도읍 시가지 일원을 순찰하며 불법투기 단속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29일부터 완도읍 시가지 전역을 순찰하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34건을 적발하였으며, 적발된 건에 대하여는 주소, 성명 등을 재조사하여 당사자에게 사전통지 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는 폐기물관리법 제68조 및 동법 시행령 제38조의4의 규정에 따라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김희수 읍장은 “건강의 섬, 완도의 이미지에 걸맞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완도읍 가꾸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반기부터는 취약지역인 상습 불법투기 장소에 이동식 CCTV를 설치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만큼은 반드시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가장 일찍 새벽을 여는 환경팀 관계자들도 “완도읍에서 가장 어려운 행정이 청소행정인 만큼 주민들 스스로 내 집 앞 주변 청소 뿐만 아니라 불법투기를 하지 않는 성숙한 주인의식을 통해 깨끗한 완도읍 가꾸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단속요원인 김모 씨는 “아파트나 빌라주변 등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 불법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1회용 배달음식용기를 세척하지 않고 음식물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는 재활용이 되지 않음에 따라 세척하여 재활용으로 분리배출하든지,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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