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꽃 피우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른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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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꽃 피우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른 크리스마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12.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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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위스타트 강진글로벌아동센터에 산타가 찾아왔다.

지난 11월 18일 사랑의 시를 노래하는 라포엠의 콘서트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그 따듯한 나눔이 위스타트에도 전해지게 됐다. 위스타트 강진글로벌아동센터는 라포엠 콘서트를 통해 기부받은 마스크를 지난 14일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센터에 방문한 오예절(15세) 학생은 “첫눈 오는 날 센터 관장님이 예쁜 산타로 변신해 정성스럽게 포장된 마스크를 전달해 주셨다. 코로나19로 우울한 요즘 더욱 힘이 됐다”고 말했다.

오예절 학생은 위스타트 빅밴드 뮤즈 퍼스트단원으로 평소 성실한 일렉기타 연주 자세와 적극적인 참여로 단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어 산타에게 선물을 받을 특별한 주인공으로 초청됐다.

한편, 센터는 ‘맘 편한 야간돌봄터’ 친구들에게도 기부자의 따뜻함을 담은 마스크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전달했다.

위스타트 강진글로벌아동센터 관계자는 “이 작은 호의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는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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