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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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 시급!
  • 이주원 기자
  • 승인 2021.05.04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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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4()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연근해 수산자원 고갈은 물론 우리 어업 주권을 크게 훼손하고 있고, 그 경제적 가치는 연평균 1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우리 서해에 출현한 중국어선은 18년 대비 20년에는 55%가 증가하였고 특히 서해 NLL 이북수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곧 국내 꽃게 어획량 감소와도 직결되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3년 우리 서해에 출현한 중국어선 현황>

구 분

’18

’19

’20

최근3년 증감율

허가수역

(E E Z )

1,246

1,184

1,204

3.3%

서해 NLL 이북수역

12,602

17,787

20,346

61.4%

합계

13,848

18,971

21,550

55.6%

* 자료: 해양수산부

 

하지만 같은 기간 어업지도선과 해경에 의해 나포된 불법 중국어선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어 적절한 단속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3년 우리 서해 불법 중국어선 나포 실적>

구 분

’18

’19

’20

최근3년 증감율

허가수역

(E E Z )

120

104

16

86.6%

서해

NLL

16

11

2

87.5%

합계

136

115

18

86.7%

* 자료: 해양경찰청

 

윤재갑 의원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행태가 나날이 과격해지고 조직화 되고 있다""우리 정부의 대응이 압수 어선에 대한 담보금 상향, 노후함정 정비, 중국측과의 외교적 공동대응 등 소극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재갑 의원은 "중국어선의 우리 영해 침범은 곧 우리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박준영 후보자가 장관으로 취임한다면 법적인 범위에서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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