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학생연합자치회, 보성 발전을 위한 청소년의 정책 제안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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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학생연합자치회, 보성 발전을 위한 청소년의 정책 제안 기틀 마련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1.10.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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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환경을 주제로 한 정책제안 아이디어 회의 ‘혜윰나눔’ 열기-
(글 사진 제공=보성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보성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보성교육지원청)
(글 사진 제공=보성교육지원청)

 

[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이 10월 19일(화) 보성 학생연합자치회 하반기 정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청소년과 환경을 주제로 보성 발전을 위한 청소년 정책 제안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보성 관내 초·중·고 학생 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보성학생연합자치회는 작년부터 보성지역 청소년 정책 제안 사업 ‘혜윰나눔’을 통해 보성의 발전과 보성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정례회에서는 ‘청소년과 환경’를 주제로 정책제안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활동의 기반을 다졌다. 업사이클링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정화사업, 보성군 자전거 도로 정비, 마을 쓰레기 처리장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환경 구축, 보성군 청소년증 제작 등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실제로 겪은 문제점을 되짚고, 해결방안 제시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열띤 토의가 진행되었다.

정례회에 참석한 학생 김00은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해결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 커지는 것이 느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희 교육장은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지역사회의 운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신의 의견을 확립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경로로 ‘보성군 청소년 정책제안 사업’을 위한 의견을 수합하고 있다. 추후 청소년 정책제안을 위한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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