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 지역 정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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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 지역 정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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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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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 공동취재단

3전4기에 도전하는 조영식 군의원 후보

○ 민주당 당내 예선이 곧 결승인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4번째 군의원에 도전하는 조영식 예비후보가 장안의 화제. 조 후보는 지금까지 수산업 위주 편향적 구성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회적 약자의 대표성이 취약했다며 이번만큼은 반드시 군의회에 진출할 것이라고 자신감 보여. 조 후보는 그동안 자신을 지지하고 도왔던 ‘군민’들에 대해 가장 고맙고 항상 미안하다고. 그 ‘군민’들이 이번만큼은 조 후보를 돕겠다고 발 벗고 나섰다는데. 이번 지방선거의 최고 기대주.

신우철 군수의 공과 사

○ 신우철 완도군수가 지난 4월 2일 오후 금일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찾았다. 공무원들에게 토요일은 휴무인데 주말에 공무원이 운전하는 관용차를 타고 공무원과 함께 도서지역 학교 행사에 참석한 것은 공적인 활동인가, 사적인 활동인가? 동행한 공무원의 특근 수당, 도선비, 차량 유류비 등은 공무 처리했을까?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의 한복 구입은 5만원 지폐로 영수증 없이 전액 결재했다고. 행복한 퇴임 후를 위해서라도 공과 사는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필요할 듯.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가 완도를 찾은 까닭

○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가 완도를 다녀갔다. 지난 4월 2일 청산도 부근으로 낚시 갔다가 별 재미를 못 보고 신지도에서 1박 후 3일 상경. 대선 패배 후 스트레스가 컸는데 측근의 초청으로 완도에 오게 됐다고. 민주당 최고 실세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완도를 다녀갔다면 누구를, 왜 만났을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월 25일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를 만났다. 그 이유는 인구 2만3,000명 군위군의 윤석열 당선인 득표율(83.19%)이 전국 최고였다는 것. 그럼, 완도군이 민주당 후보에 투표해 전국 1위를 기록한 88.9%에 대해서는 어떤 보상을, 누구에게 받아야 하나? 혹시 문파 중 최고 어른이 전국 1위 지지에 대한 보답으로 완도를 다녀간 것?

완도군수 아들 결혼 축의금 재산등록 누락 사실 검증해야

○ 우리 지역 윤재갑 국회의원이 민주당 전남도당 후보자 검증위원장에 임명됐다. 윤 의원은 다가오는 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민주당 예비후보들에 대해 예리한 검증을 할텐데 2020년 11월 아들 결혼 때 신우철 군수가 받은 축의금이 아직까지 재산등록에서 누락된 사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검증을 할까? 이번 3월까지 신고한 재산 변동에서 지난해에 비해 4,600여만원 증가한 사실도 있다는데.

완도군에 콘트롤타위 있나?

○ 완도군청 공무원들 사이에 이미 집행이 끝난 사업에 대해 고위간부가 주무 공무원에 대해 왕따, 징계, 감사, 고발 등으로 시끄럽고 결국 공중파 뉴스에도 보도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 와중에 군수 측근들조차 가세해 분란을 키운 셈인데 공직 사회 내부에서조차 콘트롤타워 부재에 대해 비판과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는데. 신우철 군수는 어떤 입장인지 궁금해 하는 군민들이 많은데 정작 군수는 피해 공무원이 자신과 경쟁하는 다른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고 방송사 기자에게 밝혔다는데 아무리 선거 때라도 이게 사실이라면...

 

군민은 고통스런 자가격리, 군수는 행복한 정책토크

○ 공직 선거법상 선거일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된다. 4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그래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 확산 비판에도 불구하고 12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정책토크를 서둘러 마무리했던 것. 일부의 예상과는 다르게 군수직 사퇴 없이 현직을 유지한 채 활동하는 것이 선거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 것일텐데. 이번주에 예정된 약산, 고금, 신지 지역 현안 사업장 방문은 선거와 무관한 행위일 것?

후보들 출퇴근 인사 이제 그만

○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발바닥에 땀나도록 활동했던 완도 지방의원들의 노고는 눈물 날 지경. 지방선거 공천의 기준으로 대선기여도를 평가하겠다는 민주당 방침 때문이었다는데. 대선 패배 후에 곧바로 이어지는 지방선거 때문일까? 익숙해서인지 모두가 아침 출근길 길목에서, 오일장터 등에서 파란 점퍼를 입은 예비후보들이 고개 숙이고 명함을 나눠주는데 공해에 가깝다는 세간의 평도 있어.

관변 매체 하나 추가요

○ 완도군수 예비후보들의 활동이 분주하다. 출판기념회, 기자회견, 사무실 개소식 등 선거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하는 모양. 이게 다 후보들이 많아 벌어지는 진풍경으로 예년에 볼 수 없었던 것.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유권자들을 대하는 후보들의 진심과 정성도 커지면 좋겠다는 여론. 그런데 낯선 인터넷 매체가 새로 등장해 열심히 기자회견을 준비한 한 예비후보의 공약에 대해 엉뚱한 토를 달았다. 취재라도 하고서 하는 비판이라면 이해라도 갈텐데. 회견 중 그 후보가 했던 백년대계 해양치유 정책에 대해 100년 후에나 가능한 사업이라는 평가를 너무 의식한 현직 군수의 목소리를 대변한 것인가? 관변 매체 하나 추가요!

 

박인철 군의원이 완도군수 예비후보들에게 모임 제안

○ 박인철 군수 예비후보가 완도군수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들에게 긴급 간담회를 제안했다고. 오는 6일. 대상은 신우철 군수를 제외한 4인 모두. 박 후보 자신의 신상에 관한 변화 또는 선거판을 흔들 의미 있는 선언도 가능할 것.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개최에 이어 최근 완도 청년들 100인의 지지를 등에 업은 박 후보가 무슨 생각으로 한 제안일까? 지난번 후보 단일화 모임에서는 빠진 그가 아닌가? 개봉박두!

완도군수 후보 여론조사에서 2위 다툼 치열

○ 요즘 완도 정가에서 행해지는 다수의 여론조사로 희비가 갈리는 상황. 그런데 신영균 예비후보가 확보한 2등의 의미는 무엇? 기자회견, 사무실 개소식 개최 등 누구보다 열심히 뛴 결과 1등 같은 2등이라는 관전평과 더불어 옆에서 그를 지지하는 듬직한 박삼재 전 의장 그리고 후보 부인들 중 단연 1등까지 캠프 내 막강 후보가 3명이나 된다고.

안정된 2등보다 도전자다운 결기를

○ 후보들 중 맨 먼저 기자회견을 자처한 김신 예비후보. 가장 오래 그리고 많이 준비한 후보이지만 도전자다운 결기와 패기, 자신만의 특색도 없이 그저 안정된 2등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닐까? 현직을 끌어내리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면 자신만의 특별한 무기로 저돌적인 인파이팅이 필요한데 자영업자, 해조류 양식 어민들에 대한 대책이 빠졌다는 평.

 

부정선거 행한 후보에 대해 10일 지나도 선관위는 ‘조사 중’

○ 일찌감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예비후보를 등록한 무소속 이옥 후보가 온갖 파격적인 정책과 공약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3월 25일 무렵 완도군 전체 가가호호에 살포한 공약자료와 명함은 모두 선거법을 위반한 부정한 방법. 무모한 것일까 아니면 용감한 것일까? 더 큰 문제는 부정선거를 감시하고 증거를 수집해 고발해야 할 완도군선거관리위원회가 이 후보를 고발조차 하지 않고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답변. 이쯤 되면 완도선관위를 고발해야 할 상황.


1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4명 등록 경선 치열
○ 전남도의회의원선거 완도군 제1선거구(완도읍,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에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노화 출신 김재현 후보, 공무원노조 출신 강동안 후보, 청년회장 출신 김찬호 후보 등이 신인 가점, 청년가점 등 기회를 노리고 이철 도의원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조만간 확정될 민주당의 경선 룰의 영향을 크게 받을 듯.

 

65세 가산점으로 경선에서 신군수 압승?

○ 이번 지방선거 후보들 중 이름(성명)에 ‘신’과 ‘철’이 많이 들어가 화제. 즉, ‘4신 4철’ 이들 중 과연 몇이나 살아 돌아올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 그런 와중에 지역의 민주당 모 당원(신핵관)이 65세 가산점 운운하며 신우철 군수가 경선에서 압승할 것이라 예언하는 문자를 지인들에게 돌려 의아해 함. 현직 군수임에도 겨우 30%대 머물고 있는 것에 대해 초조함의 발로인가?

불공정 보도로 독자 눈과 귀 가리는 30년 정론지

○ 완도 지역에서 최장수 신문으로 그간 ‘불편부당’과 ‘정론직필’을 고집해 왔던 곳이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예비후보 소식을 배제해 왔던 사실에 대해 군민들의 날선 비판도 있다고. 완도 주민들을 대표할 공직선거에 나서는 후보이기에 예비공인으로써 적어도 보도 기회는 평등해야. 그래야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터. 그런데 자기 편과 적대적이라는 이유로 배제로 일관한다면, 그리고 독자들의 눈과 귀를 애써 가린다면 이를 어찌 정론이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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