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신영균, 신우철, 지영배 등 컷오프 통과... 4인 경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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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신영균, 신우철, 지영배 등 컷오프 통과... 4인 경선 돌입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4.19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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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 3후보, 20일 후보단알화 위한 기자회견 예정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박인철 후보가 컷오프 되고, 김신, 신영균, 신우철, 지영배 후보 등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해 4명 경선에 진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공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남도당은 19일 컷오프 결과를 이같이 발표하고 이른 시일 안에 4명이 겨루는 경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인 경선은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가 반영되는 국민참여 경선으로 실시하며, 과반 득표가 없을 경우 2인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 공천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컷오프 당한 박인철 후보는 “그동안 성원해준 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완도군의회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마무리한 후 정치를 그만 둘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12일부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명으로 줄어든 민주당 완도군수 공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컷오프 당한 박인철 후보의 향후 행보에 더욱 무게가 실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군의원 임기를 끝으로 정치를 그만두겠다는 것이 박 후보의 입장이지만 그의 지지여부가 향후 경선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2차에 진출한 4명 후보들의 박인철 후보 지지선언을 얻어내기 위한 구애작전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2차 경선에 진출한 김신, 신영균, 지영배 등 세 후보의 ‘반신’ 연대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 세 후보는 컷오프 결과가 발표됐던 지난 12일 완도읍 민주당사에서 만나 앞으로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최종 결선에 나가는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과 공동선대본부장 역할을 맡는 등 후보 단일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20일 오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공식화하기로 합의해 향후 민주당 완도군수 경선에 중대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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