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한 신영균-지영배 후보, 김신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맡기로
민주당 전남도당 4인 경선 결과 오늘(30일) 발표
민주당 전남도당 4인 경선 결과 오늘(30일) 발표
[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 결과 김신 후보와 신우철 후보가 최종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4월 30일 완도군수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에서 김신 후보와 신우철 후보 등 2인이 결선을 위한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우철 후보는 이번 결과에 대해 “지지해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선 결과 발표 후 김신, 신영균, 지영배 후보 등 3인은 완도읍 한 카페에서 만나 지난 4월 20일 합의한 ‘신우철 군수 3선 저지를 위한 약속을 다시 확인하고 ▲ 이날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과 ▲ 아쉽게 탈락한 신영균, 지영배 후보는 결선에 오른 김신 후보가 민주당의 최종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들은 결선에 오른 김신 후보가 완도군수에 당선된 이후 정책과 인사 등 분야에서 서로의 의견을 반영해 군정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최종 경선에 진출한 김신 후보와 신우철 후보 등 두 후보 간 결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내주에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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