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유치면, ‘방글방글 한글교실’ 여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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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유치면, ‘방글방글 한글교실’ 여름방학
  • 경훈
  • 승인 2022.07.1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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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제공=장흥군)
(글 사진 제공=장흥군)

 

[굿모닝완도=경훈 기자] 장흥군 유치면 ‘찾아가는 방글방글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높은 출석율을 보이며 한글 익히기에 매진한 어르신들이 여름을 맞아 건강도 챙기고 다음을 준비하기 위한 휴식 기간을 가진다.

비록 코로나19 상황으로 예전처럼 마스크를 벗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도, 집에서 장만해온 맛난 간식을 함께 먹을 수도 없지만 작년을 생각하면 지금처럼 공부하러 나올수 있는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라며 고령의 수강생들은 입을 모았다.

이날 여름방학식을 함께한 문수연 유치면장은 “연일 코로나와 무더위가 기승하고 있으니 각별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개인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라며 그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수업에 참여해 주신 여러 어르신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방글방글 한글교실’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의 지원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정식 한글강사 자격증을 가진 백근화 선생님의 가르침 아래 한글 읽기, 쓰기와 손동작 활용을 위한 미술 수업 등 다양한 내용으로 7월12일까지 운영되었고 무더움 여름이 지나면 2학기 한글교실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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