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방식이 곧 죽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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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방식이 곧 죽는 방식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3.28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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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중목리 오늘 개 막었다. 창고 낡은 덕석이 간만에 볕 보는 날. 여그저그 빵구난 놈 피놓고 째깐한 종지 안 윷짝을 편 갈라 넷이 돌아감서 땡긴다. 한 바꾸 돌아 먼저 난 편이 이긴다. 간만에 열린 마을 축제. 춘삼월에 떠난 아저씨 덕분에 산자들 만나 살아 갈 것을 새삼 확인한다. 사는 방식이 곧 죽는 방식. 

2021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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