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군보건의료원이 지난 13~14일 슬로걷기 축제가 한창인 청산도에서 ‘통합건강증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에 관한 지식을 알리고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위생업소 금연 지도 점검을 시작으로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바로 알기, 구강 질환 예방을 위한 칫솔질 방법, 암을 예방하기 위한 국가 암 검진 사업과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홍보했다.

아울러 정신 보건 사업 일환으로 치매 안심 교육, 비만 예방, 식생활 개선 실천 사업에 대해 안내했으며,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한편 캠페인뿐만 아니라 청산 지리․청계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건강 상담, 체조 교실, 자살 예방 교육, 치매 조기 검진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광일 보건의료원장은 “통합건강증진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관리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 청산뿐만 아니라 다른 섬으로도 확대하여 주민이 직접 실천하는 건강한 생활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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