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노를 젓기 위해서는 노와 배가 붙어야 하는데 이게 굉장히 성적(sexual)입니다. 그림의 거시기와 또 다른 거시기가 붙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걸 부르는 이름도 노좆입니다. 그러면 다른 거시기는 뭔지 아시겠지요? 반응이 좋으면 그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저것들이 결합하면 무슨 소리가 날까요? 그래요. 삐그덩 삐그덩 소리가 나겠지요. 이를 윤선도는 어부사시사에서 매 후렴구마다 지국총 지국총이라 붙였지요. 양반 윤선도가 바다에서 실제로 노를 저을 이유가 없었다면 그는 사랑방에서 또 다른 노를 저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내일 모레 시작하는 장보고축제에서는 완도 섬사람들의 힘찬 노젓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시면서 힘차게 응원하십시다요. 삐그덩 삐그덩 읏쌰(어사와)!!!
힘차게 시작한 당신의 오늘 하루도 읏쌰!!!
2012년 5월 3일 고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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