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전통 노젓기. 완도 대표 축제인 '장보고축제'의 상징과 같은 프로그램인데... 이번 축제에서 명맥은 이어갑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아쉬움은 남습니다. 뭐 그래도 일관성은 있습니다. 전통이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각 섬 단위 경쟁 방식도, 배도, 심지어 선수도 그대로입니다. 청년회가 주관하는 것도, 불편하게 관전하고 응원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좀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들만 모릅니다.
노젓기 위해서는 노가 배에 붙어야 하는데 이게 자꾸 빠집니다. 그래서 노젓기 우승은 실력도 좋지만 노가 잘 안 빠지는 배를 선택하는 운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디 볼까요?
2022년 5월 11일 장보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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