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박남수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이 완도 관내 초･중･고 교감 및 담당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독해력 향상 독서인문 프로그램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3월 1일 취임과 동시에 독서인문 활성화를 강조하며 ‘완도 독서인문 길’지도 제작, ‘완도 독서 버킷 챌린지’온라인 독서 캠페인, ‘소리펜과 즐거운 독서 활동’ 등 섬 지역 맞춤형 독서인문 활성화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12일 완도 관내 교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해력 향상 독서인문 프로그램 연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다중문해력이 필수적인 역량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소양이 함양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도서지수 진단을 통해 학생 맞춤형 독서법을 지도하는 데 주안을 둔 독해력 향상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독서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올바른 독서법을 지도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새학기 시작과 동시에 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책 읽는 문화 조성에 힘써 왔다. 이번 학생 맞춤형 독해력 향상 프로그램은 학생의 수준에 맞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문해력 향상에 고무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선 교육장은“완도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감대 형성에 이어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고민했다. 모두가 즐겁게 책을 읽는 똑똑한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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