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완도=이수정 기자] 약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관섭)에서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사교육에 취약한 학생들의 학습 향상과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4월부터 「지역 초중고생 학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지원 대상은 다자녀 가정의 저학년 위주(12명 선발)이며, 국어와 수학 학습지를 무료로 지원한다.
수업은 주민자치위원 및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1일 학습 교사로 참여해 매수 수요일 15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약산진달래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주민자치위원회 문화예술교육분과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이 사업은 약산면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중·고등학교생까지 확대하고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사업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정관섭 약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어번기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치위원들과 학부모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의 미래인 지역 인재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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